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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한파 대형 고드름 빙판길 조심

겨울 한파 대형 고드름 빙판길 조심

새벽기온이 아주 뚝 떨어진 것 같습니다. 체감온도가 급격히 내려갑니다. 두꺼운 패딩을 입고 또 플리스까지 입고 외출을 합니다. 눈이 오기도 했고 녹으면서 빙판길이 되었기 때문에 얼음이 있는 부분은 가급적 피해서 걸어야 합니다. 주택가 상층부에 있는 대형 고드름은 낙하 시 인명이나 재산상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119 소방서에 신고해야 합니다. 안전하게 제거해 줍니다. 관련 신고건수가 증가했다는 소식입니다.

 

바람 좀 쐴 겸 산책하러 나갔는데 자경저류지 호수물이 꽁꽁 얼었습니다. 스케이트를 타도 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위험하기 때문에 들어가면 안 됩니다. 지방에서는 얼음 위를 걷다가 빠져서 인근을 산책하고 있던 소방관에 의해서 구조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주 단단하게 얼은 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물속으로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연말연초 모임이나 회식등으로 새벽까지 먹고 마시고 하는 자리에 참석하게 됩니다. 새벽이 되면 일단 급격히 기온이 하강합니다. 더욱 체감온도가 내려가면서 엄청 춥게 느껴집니다. 새벽에는 가능한 따뜻한 곳 집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추위에 약하신 분들은 따뜻한 핫팩을 몇 개씩 준비해서 주머니 속에 넣고 다녀야 합니다. 잘못하다간 감기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자경저류지얼음

야외작업을 하시는 분들은 한파가 꼭 반갑지 않습니다. 겨울 가뭄이 심한 도서지역이나 농촌지역은 물을 확보할수 있기 때문에 눈이 어느 정도 내려서 강수량을 확보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한파가 되면 신경 써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수도관 동파도 조심해야 합니다. 계량기가 깨져서 물이 흐르게 되자 교체한 적이 있습니다. 따뜻한 솜털이나 의류 수건 등으로 계량기를 감싸줘서 한파에도 끄덕 없이 견디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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