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태국축구경기 신태용감독이 해결해야할 문제들

스즈키컵 결승전 인도네시아 태국의 경기가 있습니다.

준결승전에서 전 시즌 챔피언이었던 베트남을 꺾고 올라온 태국입니다. 이번 스즈키컵에서 신태용 매직으로 불리며 인도네시아를 결승까지 올려놓은 신태용 감독과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에 대한 기대가 축구팬들에게 가득합니다. 태국은 쉬운상대가 아닙니다. 신태용 감독님도 직접 경기장을 찾아가 관찰한 결과 태국이 인도네시아보다 한수 위란 것을 인정하였습니다. 결승전 이 단판 경기가 아니라 1차 2차 경기로 합산해서 우승을 결정하기에 인도네시아는 2경기를 효율적으로 임해야할것 입니다.

태국 축구 국가 대표팀 선수 명단

신태용 감독님의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 위해서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일까?

태국 축구대표팀은 전임 일본인 감독에서 현재 독일인 감독으로 바뀌면서 팀이 새롭게 정비되었습니다. 혼혈 출신의 태국 축구선수들 그중 수비수들이 혼혈 계통이라서 체격 조건이 아주 좋습니다. 동남아 축구선수 치고는 키가 큽니다. 태국인 평균 신장이 인도네시아보다 훨씬 클듯합니다. 인도네시아 축구선수들의 평균 신장이 태국 축구선수들에 비해서 작습니다. 피지컬 싸움에서 조금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태국은 수비라인이 탄탄합니다. 조별경기에서 부터 결승전까지 오르는 과정에서 실점을 단 1점만 허용했고 대부분 경기에서는 무실점 경기를 하였습니다. 베트남 박항서 감독도 태국을 상대로 득점을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태국의 수비를 벗기고 득점을 올릴 수 있느냐가 승리의 첫 과제입니다.

단점도 있습니다.태국 수비수들이 체격 조건이 좋고 공중볼 경합에서 우위를 둘 수는 있지만 움직임이 조금 느린감이 있습니다. 빠른 스피드로 공간 사이사이를 들어가거나 패스한다면 득점 기회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네시아가 이런 부분은 조금 잘하는 편입니다.

인도네시아는 윙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스나위 선수가 돌파력과 개인 기량 등이 좋습니다. 득점에서도 공격수들과 주고받는 패스로 골을 만들기 때문에 태국 수비수들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는 거의 매경기마다 실점을 허용하는 편입니다. 태국은 1경기를 1 실점을 제외하고는 클린 시트로 결승전까지 왔지만 반대로 인도네시아는 1경기 클린 시트를 제외하고는 매경기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태국은 송크라신뿐만 아니라 개인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 포진해 있기 때문에 역습 상황에서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스즈키컵 결승전은 단판경기가 아니라 1차 2차 경기로 2번 치르게 됩니다. 만약 1차전 인도네시아 태국 축구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2골 차 이상으로 벌어지지 않게 만들어야 2차전에서 반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2골 차 이상이 된다면 조금 힘들어집니다. 베트남이 태국에게 패배한 것은 2골 차를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태국의 빗장수비를 뚫고 득점을 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1차전에서는 무조건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수비하는것이 안정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이 될듯합니다.
준결승전 베트남 태국과의 경기에서 해결책을 찾을수도 있습니다. 1차전 2대 0 태국의 승리를 2차전에서 극복하지 못한 박항서 감독입니다. 먼저 실점하지 않고 무승부라도 거두면서 2차전에서 득점 기회를 노린다면 언더독의 모습을 보일 수 있을 듯합니다. 태국은 수비지향적인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면서 상대 수비의 빈 공간을 빠르게 파고들면서 득점을 올리는 경향이 많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조별리그에서 3골 차이상의 득점력을 과시하면서 공격지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신태용 감독님은 카멜레온 전술로 유명합니다. 상대팀에 따라서 전술을 여러 가지로 변형해서 씁니다. 태국을 상대로 공격 일변도로 나가기에는 위험이 너무 큽니다.

3백을 쓰면서 수비를 안정화 하는것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세트피스와 상대 반칙을 적절히 활용하여 골문 근처에서 득점상황을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스즈키컵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해서는 1차전에서 태국에게 실점을 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체력회복에 힘을 쓰고 있지만 매 끼니 식사를 도시락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적절한 영양공급으로 체력적 힘을 보충해줘야 하는데 열악한 환경에서 지원이 어렵나 봅니다. 태국은 스즈키컵 우승 경험이 많은 팀입니다.

 

그에 반해 인도네시아는 번번히 결승 무대에서 패배해서 준우승만 경험했습니다. 신태용 감독님은 우승 경험이 많은 감독이기도 합니다. 박항서 매직의 바톱을 이어받아 신태용 매직이 한 번 더 동남아에 바람을 일으켰으면 좋겠습니다. k리그 2 안산그리너스에서 뛰고 있는 k리거 아스나 위가 몇 골 넣어주면 더욱 좋겠습니다.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선수 명단

 

스즈키컵 동남아 축구 연맹 선수권 대회

 

베트남 축구 국가 대표팀 선수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