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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트이블 라쿤시티 본 후기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 영화 관람 후기입니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재미있게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오랜만에 극장에 들려서 영화티켓 구매 후 보게 되었습니다. 북미 등에서는 이미 작년 11월에 개봉했네요. 해외 사시는 분들은 이미 다 보았을 듯합니다. 이번에 한국은 1월 19일 개봉했습니다.

일단 큰 기대를 가지고 보기보다는 레지던트 이블 보셨던 분들은 그냥 시리즈 보는 마음으로 보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영화 평점 등을 살펴보지 않고 보았는데 스파이더맨 볼까 이걸 볼까 고민하다가 레지던트 이블 라쿤 시리즈를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는 공포 스릴러 호러물에 가깝습니다. 속 시원하게 한방 날리는 액션 등도 있지만 공포감을 주려는 의도 등이 많이 보입니다. 약간 무서운 음향과 장면 등이 섬칫하기도하지만 스토리는 조금 약합니다.

 

줄거리는 라쿤시티를 폭발하려는 제약회사가 있습니다. 보육원 아이들을 실험대상으로 좀비를 만들어버렸는데 라쿤시티는 이상하게 돌아가고 사람들이 다 이상해집니다. 점점 좀비 화가 되고 거의 폐광촌처럼 소수인원과 경찰서 등이 남아 있습니다. 소수만 남아 있는 폐광촌에서도 이상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민감한 사람들은 직감하는데 별일 아니란 듯 그냥 넘어가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어린 시절 라쿤시티 보육원에서 자란 남매가 있는데 오빠는 라쿤시티 경찰관이 되었고 여동생은 라쿤시티를 떠났다가 오빠를 구출하려고 다시 돌아와서 라쿤시티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습니다. 좀비들이 등장하는 장면이 섬칫합니다.

공포 스릴러 영화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전 편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중에서 가장 스토리 가 빈약한 것 같습니다. 원래는 유명한 게임을 모티브로 제작했다던데 스토리 전개가 빈약한 편입니다. 스릴러 공포 영화 분위기 나면서 액션 총질 좀 가미되었습니다.

큰 기대는 안 하고 편안하게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가까스로 좀비들과 싸우고 또 탈출을 하려는데 라쿤 시티 자체를 봉쇄해버립니다. 뭔가 더 재미있고 더 화끈한 액션 장면이 나와야 하는데 공포 스릴러 호러 영화 풍으로 제작된듯합니다.

 

만화책 스토리 한편 본 것 같은 느낌도 납니다. 오싹한 공포물 영화 형식으로 좀 만든 감이 있습니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중에서 가장 기대 없이 봐야 할 라쿤시티인 것 같습니다. 게임마니아 시고 바이오 하자드 재미있게 하셨던 분들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게임마니아들을 위해서 제작한 영화일지도 모르겠네요. 큰 기대는 안 하고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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