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의대를 나온치과의사 서준석 tv

서울대 의대를 나온 치과의사 서준석 tv

이번에 아주 재미있는 유튜브 채널을 발견했다. 채널명은 서울대 14년 서준석 tv이다. 서울대 14 학번인 줄 알았는데 서울대 14년이다. 서울대를 14년 다닌 치과의사의 다양한 이야기이다.

서준석 원장님은 개인 치과를 운영하는 개업의이다. 서울대 14년 다닌 썰부터 과학고와 민사고 썰 그리고 의대 썰 치대 썰 다양한 썰들을 푼다. 공부 멘토의 역할을 해주시는 거 같다. 과학고 동기들도 출연해서 영상에서 과학고 이야기도 해주신다.

본인 스스로 다른 치과같이 홍보도 할 겸 유튜브를 만들었는데 Pd 님이랑 대화하면서 다른 치과같이 임플란트나 보철 이런 거 소개하고 그런 영상보다는 다양한 이야기를 편하게 하면서 공감 해부는 분들도 많고 댓글로 다양한 진로 상담 등의 문의들도 많아서 좋다고 하신다.

유능한 치과의사 선생님이시기도 한 서준석 원장님은 학창 시절 공부이야기와 서울과학고 동기들도 채널에 나와서 그때 그 시절 재미있었던 이야기들을 많이 푸신다.

참 인생사는 알 수 없는 일이다. 본래는 서울대 공대 전기 공학부 출신이다. 그러다가 다시 수능 보고 서울대 의학과 학사를 마치시고 또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석사를 졸업하셔서 지금은 치과 개원의 시다.

진로를 몇 번 바뀌시었는지 모르겠다. 참 대단하시다. 한번 들어가기도 어려운 서울대를 3번이나 다니셨다. 대학원 포함 학부는 2번이다. 서울대학교 의예과 수료는 뭔지 모르겠다 다시 의학과 학사를 졸업하셨다. 이것도 집 앞 독서실 가서 공부 좀 다시 하고 서울대 의대를 수능으로 붙으신 거 같다.

의대생들의 치열하게 공부하는 모습에 자기도 정말 애들 너무 열심히 한다. 생각하고 의대 도서관에서 하기보다는 집 앞 독서실에서 공부하셨다고 한다. 유일하게 의대 도서관에서 안 보이는 서울대 의대생이셨다고 한다. 서울대 의대 나오셔서 의사로 진로를 정한 것이 아니라 이번에는 서울대 치의학 대학원에 진학하셔서 치과의사로 살아가고 계신다.

과거 민사고를 붙었는데 강원도 도교육감이 전화 와서 4차 시험까지 다 봐서 다른 과학고는 원서 접수도 못한다. 민사고 와야 한다. 민사고는 강원도 횡성에 있어서 너무 시골이고 교복이 한복이라서 적응이 힘들 거 같아서 가기 싫었다. 중학교 때 자유 복장으로 다닌 학년도 있었고 서울 과학고를 가는 친구들이 많았고 그 당시 20명 복수로 붙으면 거의 대부분 18명 정도는 서울과학고를 진학했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어도 서울과학고를 가려고 했었다.

아버지 아는 친구분이 서울과학고 선생님이셔서 정확히 물어보고 대답을 얻은 게 중복지원 가능하다는 말에 희망을 가지고 서울과학고를 진학하게 된 이야기

서울과학고에서도 수학은 엄청 잘하는데 다른 과목은 별로인 친구들 다양한 괴짜 친구들과 에피소드 해외여행 가려고 비자 발급과 잃어버린 이야기 등

자기는 본래 수학을 좋아해서 수학과를 가려고 했는데 부모님과 상의해서 미래비전을 보고 공대 전기공학부 진학한 이야기

 

전기공학부랑 자기가 하고 싶은 수학이랑은 조금 너무 다른 학문이라서 막상 또 적성에 맞지 않아서 해외유학이나 대학원을 준비하지 않았단 점

 

전기공학부 출신 해외 유학파 선배들이 가끔씩 오셔서 들려주는 이야기는 미국이나 유명 공대 대학원들이 미국 대학은 거의 시골 쪽에 캠퍼스가 있어서 공부만 열심히 하게끔 조성되어있다고 한다. 시내랑은 2시간 3시간 정도 거리가 떨어져 있다고 한다. 그래서 한번 한국 나오면 군 대한 번 다녀온 거 같다는 말을 한다고 한다.

그리다가 또 의대를 들어가셨는데 이번에는 또 유기화학 수업 등을 들어야 하는데 이건 그냥 의대생들이 타과 학생들이랑 같이 듣는 교양수업 정도라 그냥 대충 듣는 수업 중 하나라고 한다. 근데 너무 수업태도가 불성실해서 조교가 엄청 싫어하고 태도 불량한 의대생은 점수를 아주 안 좋게 주기로 했다고 결국 찍해서 점수 완전 안 좋게 받게 되고 이젠 성적이 안 좋아서 군대를 가야 하는 사태가 발생했는데 이때 너무 충격적이라서 같은 서울대 친구인 다른 친구에게 연락해서 조언을 얻었는데 별거 아니니 음료수 하나 사서 들고 조교 사무실 가서 음료수 드리면서 죄송하다고 사과하라 이게 신의 한 수로 결국 억지로 가는 군대는 피하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구독자수 1만 명 이 조금 넘는데 나중에는 빠르게 구독자수가 증가할 거 같다. 댓글로 다양한 상담들이 들어와서 가끔 좋은 질문 등은 직접 읽어보면서 대답해주시는 거 같다. 딱딱한 치과의사의 이야기가 아니라 진짜 편안하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치과의사 서준석 이야기다. 아기 엄마부터 자녀를 둔 부모님 또 의대 치대를 준비하는 분들 다양한 구독자들과 소통하는 방송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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