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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따로물따로 음양단식 이상문

밥 따로 물 따로 책을 읽은 지 벌써 몇 년이 훌쩍 지났다

이상문 선생님의 단식은 정말 독특했다

흔히 알고 있는 단식이란 물을 마시면서 하는 단식을 이야기한다. 밥 따로 물 따로 에서 이야기하는 단식은 물 없이 아무것도 마시는 거 없이 하는 단식을 진정한 단식이요. 물을 마시고 하는 단식은 금식이라고 한다. 물론 금식도 효과는 있지만 미미하고 물 없이 마시는 단식이 효과가 크다고 한다.

인체는 음과 양으로 돌아가고 있으며 음의 시간대와 양의 시간대가 존재함에 그에 맞게 먹고 마시고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낮은 양이요 밤은 음이라서 낮시간대에 물을 마시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식사를 하고 나서 2시간 후에 물을 마시면 괜찮다.

아침시간에 일어나서 바로 물을 마시는 것도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하신다. 국밥이며 밥을 국에 말아먹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하신다.

이 책을 읽고 바로 실천하기가 버거웠다. 국도 없이 밥을 먹어야 했기 때문에 외부에서 식사할 때는 남 들다 먹는 국을 혼자 또 안 먹고 버텨야 하기도 했다. 채식주의가 되기도 어려운 게 남들 이랑 같이 밥을 먹을 때 혼자 채식한다고 고기를 안 먹게 되면 좀 이상한 상황이 발생한다.

식사를 또 마치고 나서 바로 물 마시는 습관을 쉽게 고치기도 어려웠다. 바로 물 한잔 마시거나 커피 한잔을 후식으로 마시는 습관이 있었는데 밥 따로 물 따로 를 읽고 난 후 식사 후 2시간 후에 물이나 막걸리를 마실수 있어서 꼭 지키려고 노력을 했다.


이게 처음엔 어렵지 지나고 나면 정말 쉽다는 게 느껴진다. 지금은 2시간 후에 물 마시는 게 어렵지 않다. 물론 매일 지키진 않는다. 초기에는 거의 빠짐없이 다 지켰는데 어느 순간 느슨하게 지키면서 일상생활을 하게 된다.

명상과 단식 등에 한참 빠져있을 때 읽은 책이라 기존에 하고 있던 물 단식보다 한 단계 이상 위인 단식이 물 없이하는 단식이었다. 이게 물없이 하는 단식 1일이 물 마시면서 하는 단식 3일 정도의 체험을 하는 거 같다.

몸의 불기운을 최대로 끌어올려서 하는 물 없이 하는 단식으로 독소등을 잘 배출하면서 완전히 태워버림으로써 몸을 더욱더 건강하게 하는 단식이다.

이상문 선생님은 물 없이 하는 단식을 최대 13일까지 하면서 영적인 체험 상태에 들어가서 세포도 보고 여러 가지 인체 등을 면밀히 살펴보았다고 하신다.


단식을 길게 한다고 곧바로 영적 체험에 빠지는 것 같진 않다. 방법의 문제이기도 한데 엇비슷하게 단식하신 분도 계셨는데 그분은 영적 체험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과체중 비만인 시대에 단식은 최고의 건강 다이어트 방법이기도 하다. 요즘 열풍인 1일 1식 등도 밥 따로 물 따로 를 읽고 단식 등을 몇 번 해본다면 더욱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 등이다.

무리하게 단식을 하기보다는 평소에 먹는 분량을 적게 먹는 방법으로 단계별로 진행하는 게 좋은 방법인 거 같다. 1일 1식도 아주 좋은 방법이며 이미 벌써 실천하고 있는 분들도 꽤 되는 거 같다. 처음에 1일 1식도 힘들거나 무리라면 1일 2식 을 실천하다가 1일 1식으로 가거나 주말 등에 1일 1식을 진행해도 괜찮다.


최근에는 유튜브 밥물 tv까지 만드셔서 이상문 선샘님께서 다양한 분들을 만나셔서 건강 삼담하셨던 이야기조금 기이한 이야기 등을 들을 수 있다. 대만에서는 아주 인기 있는 책이며 밥물 노래까지 있다고 한다.

또한 모든 내용 들을 다 동의하기는 어렵지만 또 부정하기도 힘들다. 본인의 건강에 맞게 필요한 부분을 적용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물 없는 단식을 며칠 했더니 정말 몸이 가벼워진 것은 틀림없었다. 물 마시고 하는 단식은 그 뒤로 몇 번한적이 있는데 엄청 쉽게 할 수 있었던 기억이 있다.

소금을 아침에 먹으면서 물을 마시면서 하는 단식도 많은데 그런 단식은 정말 비교적 쉽게 해낼 수 있어서 좋았다.

요로 단식도 있고 다양한 단식 등이 많다. 밥 따로 물 따로 에 나와있는 음양 단식 등을 몇 번 경험한 뒤 세상에 다른 단식을 하게 된다면 비교적 손쉽게 해낼 수 있게 된다.

모쪼록 모든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밥 따로 물 따로 의 저자이신 이상문 선생님께서는 소천하셨습니다. 자동차 사고의 충격이 무엇보다 컸다고 합니다. 항상 건강하고 밝으셨는데 한 번도 뵌 적은 없지만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라고 봅니다. 밥 따로 물 따로 를 세상에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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