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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별세 전국 노래 자랑

송해  별세 전국 노래자랑

주말이면 항상 방송되는 전국 노래자랑에 송해 사회자님이 없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세월이 참 빠른 것 같다. 어릴 때 집에 TV 한대만 있었던 시절 주말이면 어김없이 할머니가 애청하는 전국 노래자랑을 보게 되었다. 구수하고 정감 어린 말투와 무대에서의 사회는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안락함을 안겨다 주었다. 이제는 그런 송해 사회자님을 볼 수 없다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

수많은 아주머니 할머니 팬들이 송해 샘을 그리워할 것 같다. 

더 오래오래 더 건강하니 계속해서 전국 노래자랑을 맡아주셨으면 좋겠는데 이제는 그럴 수가 없게 되었다.

 

평일에는 온갖 일을 하면서도 주말 낮만 되면 전국 노래자랑을 시청하시던 할머니도 그 시간대만 되면 잠시나만 걱정 근심을 놓고 지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점심때였나 점심 후였나 그 시간 때쯤엔 언제나 채널은 전국 노래자랑이다. 절대 다른 채널을 돌릴 수 없다.

 

지역행사 무대에서 송해 선생님이 사회를 맡게 된 적이 있었는데 행사 진행요원으로 잠시 일을 거둘 때 사인이라도 받아 놓을걸 그렇지 못했다.

 

전국 노래자랑에서 송해 선생님이 없는 것은 상상할 수가 없는 것 같다.

아주 예전에도 잠시 송해 선생님이 전국 노래자랑 사회를 맡지 않을 때가 있었다.

그 당시 다른 분이 사회를 맡으셨는데 송해 선생님의 구수하고 정감 어린 진행이랑 다소 거리가 멀었다. 전국의 시청자분들이 송해 선생님을 그리워하듯 다시 찾을 때가 있었다. 언제 다시 보니 송해 선생님이 다시 전국 노래자랑을 진행하고 계셨다. 어릴 때 그리고 성인이 되면서 가끔씩 TV에 나오시는 송해 선생님을 보면 언제나 그대로 셔서 늙지 않고 건강하게만 보이셨다.

 

세월은 아무도 피할 수 없는 것 같다. 건강하게만 보이시던 송해 샘도 건강이상설이 떠돌기 시작했고 전국 노래자랑 사회를 불참하는 일들이 발생하게 된 것 같다.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고 마음이 아프고 슬펐다.

전국 노래자랑의 송해 샘을 대신해줄 분은 없을 것만 같다.

 

송해

송해 선생님은 인기가 정말 많으신 분이다. 예전 종로에 갔더니 낙원상가 부근에 송해 길이 조성되어있었다.

또한 방송에도 송해 선생님이 자주 찾으신다는 가성비 좋은 송해 국밥집도 유명한 곳이 있었다. 대구에는 송해 공원까지 있다고 한다. 전국 어디서나 송해 선생님의 인기는 대단한 것 같다. 

주말 낮이 되면 언제나 울리는 멜로디를 잊지 못할 것 같다. 

송해선생님

송해 선생님의 힘찬 한마디가 듣고 싶어 진다."전국 노래자랑"

외치며 울리는 멜로디 소리는 언제 들어도 익숙하다. 

다시 외쳐주실 수 없나요?

다들 주말 낮시간대에 송해 선생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국"하고 외치면 "노래자랑"하고 대답합니다.

송해전국노래자랑
전국노래자랑송해
송해사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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