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카메룬 평가전 축구 경기 결과 기록

대한민국 카메룬 평가전 축구 경기 결과 기록

9월 A매치 평가전 카메룬 대한민국 축구 경기 결과 기록입니다.

카타르 본선 무대를 향하기 전에 해외파를 총 소집한 사실상 마지막 점검 평가전인 9월 경기였습니다. 2차전 카메룬과 대한민국 축구경기는 1대 0 손흥민 선수의 헤딩골로 승리하였습니다. 김진수 선수가 크로스가 슈팅처럼 오 나나 골키퍼에게 가면서 쳐낸 것이 손흥민 선수 쪽으로 가면서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합니다.

 

손흥민 선수는 양발을 사용해서 득점을 많이 하는 선수인데 공중볼 헤딩으로 골을 자주 넣는 선수가 아니다 보니 본인도 기뻐했을 듯합니다. 골키퍼가 쳐낸 공 세컨드 볼이 손흥민 선수에게 잘 떨어진 점도 있습니다.

 

카메룬 골키퍼 오나나선수는 골문 근처에만 있지 않고 미드필드 지역까지 나와서 굉장한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실수했다가는 그대로 실점할 수도 있는데 발재간으로 패스를 합니다. 히딩크 감독님이었으면 크게 화를 내실 장면이기도 합니다. 과거 대한민국 대표팀 골키퍼 레전드 선수께서도 그래서 경기 출전을 많이 못했다는 이야기기가 있습니다.

안드레 오나나선수	카메룬골키퍼
바르셀로나	유스(2010-2015)
아약스	유스(2015-2016)
아약스	(2016-2022)
인터밀란	(2022~)

 

9월 27일 화요일 밤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

대한민국	카메룬
1	0
35' 손흥민

8	슈팅	7
3	코너킥	3
1	오프사이드	2
5	파울	9
5	선수교체	4
2	경고	1
4	골킥	5

클린시트를 보이며 실점하지 않는 수비 조직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카메룬 축구협회 회장으로 한국을 방문한 사무엘 에투도 모습을 보였습니다. 과거 첼시에서 무리뉴 감독 밑에서 활약했었고 인터밀란과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보냈었습니다.

 

에버튼에서도 잠시 뛰었습니다. 카메룬 선수들 격려차 방문한것 같습니다. 카메룬은 이번 소집에 핵심 선수들이 대거 소집하지 않고 휴식을 준 듯 보입니다. 리옹에서 뛰는 칼 토고 에캄 비 선수는 9월 소집 명단에 포함되었지만 방한하지 않았습니다. 카메룬 리고베르송 감독님은 이번에 유럽에서 뛰는선수들중 소집명단에 포함되지않는 선수들은 이미 월드컵에 데려갈 모양인듯 합니다.

 

김민재 나폴리동료인 잠보앙귀사 선수와 뮌헨에서 뛰는 막심추 모모팅 선수 등이 선수단에 포함되어서 한국에 와서 경기를 뛰었어야 했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따지고 보면 6월 평가전 칠레나 이집트 선수들도 비슷했습니다. 살라도 안 아고 산체스나 비달 선수도 오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카메룬과의 경기에서는 1차전 코스타리카에서 선발로 나서지 않는 선수들을 경기에 내보낼 듯 보였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교체로 투입되었던 선수들이 선발 명단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이강인 선수는 끝내 경기에 투입되지 않았습니다. 벤투 감독님의 고집스러운 철학을 계속 믿어볼 수밖에 없는 듯합니다. 이강인 선수를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입니다.

 

벤투 감독님은 이강인 선수를 정말 파주에 공기 마시라고 소집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페인 마요르카 공기도 아주 맑고 좋다고 하던데 대체 무슨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라리가 도움 1위를 달리고 있는 이강인 선수를 안쓸이유가 없습니다. 선발은 아니더라도 교체 투입되서 조커로 활용가치가 높은 선수인데 뛰는 모습을 볼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번뜻이는 움직임과 패스가 좋은 이강인선수 플레이를 활용을 안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첫 소집된 강원 소속 양현준 선수도 경기에 뛰지 못하였습니다.

이번 카메룬과의 평가전에서는 벤투 감독님은 수비 조직력을 조금 더 신경 쓴 것 같습니다. 4-2-3-1로 나서면서 수비수 김민재 선수에게 임무를 부여한 것 같습니다. 1차전 코스타리카 전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오는 상대 공격수에게 공간을 허용하면서 실점한 적이 있는데 김민재 선수를 오른쪽에 위치하게 하면서 카메룬 공격수 아부바카르를 붙어서 견제하였습니다. 똑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게 자리를 잡게 한 듯 보였습니다.

 

기존 1차전 코스타리카에서 사용하던 4-1-3-2를 사용하면 원 볼란치라서 넓은 공간을 혼자서 커버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투볼 란치를 사용하면서 수비 부담을 줄여 준 것 같습니다. 기존에는 큰 정우영 선수가 수비수 앞에서 혼자 서 있었는데 카메룬 평가전에서는 손준호 선수와 황인범 선수가 네 명의 수비수 앞에 위치하게 됩니다.

 

간혹 들어오는 상대 공격수를 놓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는데 이번에는 선수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코스타리카전	카메룬전
4-1-3-2	4-2-3-1

대한민국 코스타리카 평가전 선발 라인업 4-1-3-2

		김승규
윤종규	김민재		김영권	김진수
		정우영
	권창훈	황인범	황희찬
	황의조		손흥민

손준호 65'(정우영) 나상호 73'(권창훈) 정우영 78'(황의조) 권경원 78'(김영권) 홍철 65'(김진수) 이재성 김동준 송범근 김문환 조영욱 조유민 김태환 이강인 백승호 양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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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카메룬전 선발 라인업 4-2-3-1

		김승규
김문환	김민재		권경원	김진수
	손준호		황인범
	이재성	정우영	황희찬
		손흥민

황의조 72'(작은 정우영) 나상호 61'(황희찬) 큰 정우영 73'(손준호) 백승호 81'(황의조) 권창훈 45'(이재성) 김영권 김동준 윤종규 송범근 조영욱 조유민 김태환 이강인

 

카메룬 선발 라인업 4-4-2

	음뵈모		아부바카르
은가말루	구엣		온두아	웅글라
톨로	은쿨루		카스텔레토	파이
		오나나

은사 메 77'(은 가말루), 타왐바69'(아부바카르), 쿤데 78'(옹글라) , 은챔41'(온두아) , 은가 판 도우에 튼 부, 에파시, 용와, 우, 곤잘레스, 음바 이조 , 에보세, 만젝, 오 나나

 

실점하지 않고 1대 0 승리한 것에 만족감을 드러낸 듯 보입니다. 벤투 감독님도 골을 기다렸는지 득점에 실패했을 때는 아쉬움이 역력했습니다. 앞서 카메룬은 우즈베키스탄 A축구대표팀과 경기에서 2대 0 패배하였습니다. 당시 출전했던 선수들보다는 대한민국 평가전에 출전한 선수들이 좀 더 강하다고 합니다.

 

조별리그에서 만나는 가나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카메룬 평가전이 미리 보는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가나전이 될 수 있습니다. 11월에 펼쳐지는 경기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일 거 같습니다. 1 차전 코스타리카전에서는 공격 빌드업을 조금 채워주면 수비력이 부실해지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2차전에서는 수비를 안정적으로 가져가면서 빌드업을 한 것 같습니다.

 

벤투 감독님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6월과 9월 평가전을 보고 상대 우루과이나 포르투갈 쪽에서는 어떻게 평가할지 궁금해지네요. 뚜렷한 빌드업 축구를 구사하기 때문에 뭔가 전략이 쉽게 드러난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에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고 해서 이강인 선수나 처음 발탁된 양현준 선수의 뛰는 모습을 기대한 것도 사실인데 크게 바뀐 것은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9월 평가전에서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이 나오지 않은 것이 아쉽습니다. 필드골을 넣기 어렵기 때문에 코너킥 상황에서 크로스를 올리면 헤딩으로 골을 넣어줘야 하는데 월드컵 본선에서 세트피스를 잘 활용해서 득점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프리킥 득점은 손흥민 선수가 계속해서 골을 넣고 있습니다. 카메룬전에서도 아쉬게 골 대위 그물로 향했습니다. 골문 안쪽으로 잘 빨려 들어갔지만 골대를 넘겼습니다. 골문 먼 쪽을 향해서 슈팅하지 않을까 했는데 가까운 쪽 구석을 향해서 슈팅을 하였습니다.

 

빌드업으로 공격전개시 상대 골문 앞 밀집수비를 뚫기가 쉬운 일이 아닙니다. 2줄 버스 세우듯이 선수들이 밀집해 있으면 패스를 짧게 주고받으면서 슈팅을 떄려야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세트피스 등에서 골이 나왔다면 본선 무대에서 큰 힘을 발휘할 듯합니다. 키 큰 선수들은 언제나 헤딩으로 골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김민재 선수나 김영 권선수 등은 수비수이지만 세트피스 상황에서 언제든지 골을 넣을 수 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엔트리도 거의 다 구성이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선수를 26명까지 데리고 갈 수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어졌지만 기존 계속 소집해오던 선수 위주로 최종 소집 명단이 발표될 것 같습니다. 10월과 11월에 한차례 정도 평가전이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해외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A매치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소집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국내 리그 선수들 위주로 평가전을 하기 때문에 사실상 카타르 월드컵 전에 완전체로 경기를 뛰는 마지막 무대였습니다.

 

월드컵 본선 진출 국가 9월 A매치 평가전 결과 한눈에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