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나폴리 우승 세리에 한국인 최초

김민재 나폴리 우승 세리에 한국인 최초

나폴리가 마라도나 선수의 황금지를 지나서 역대 3번째 이탈리아 세리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김민재선수는 이적하자마자 나폴리에서 주전 핵심 센터백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팀의 든든한 수비 중심입니다. 초반기 성적만 보면 거의 무패 우승을 달성할수 있을거란 예상도 많았습니다. 비록 몇경기 패배하면서 무패우승은 물건너 갔지만 2위 와의 승점차가 10점이 넘어가고 20점 가까운 승점차이를 보였기 때문에 다른팀이 세리에 리그 우승을 할수 있는 가능성은 현저히 낮았습니다. 슈퍼 컴퓨터등의 예측으로는 나폴리가 2022-2023시즌 우승확률을 99퍼센트로 예측하기도 하였습니다.

시즌	세리에우승
1986-87	나폴리
1989-90	나폴리
2022-2023	나폴리

시즌	유로파우승
1988-89	나폴리

한국인 최초로 이탈리아 세리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선수는 중앙 센터백 김민재 선수입니다. 먼저 이탈리아 축구장 잔디에서 세리에 경기를 뛰엇던 선수는 최전방 포워드 안정환입니다. 누구보다 김민재 선수의 세리에 우승을 기뻐할듯 합니다.

나폴리 시즌별 선수 명단 스쿼드

현재는 조수미 성악가께서 김민재 선수 SNS에 댓글을 달고 엄청난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당시 이탈리아 유학시절 마라도나선수가 뛰던 나폴리의 황금기 시절의 경기를 직접 관전했다고 합니다. 이쯤 되면 나폴리 팬인것 같습니다.

두 선수 모두 세리에 리그에서 골맛을 보았습니다. 이탈리아 세리에 페루자에서 뛰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2002년 월드컵 당시 16강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골을 넣고 반지 세레머니로 4강신화를 이루었지만 상대팀이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이다 보니 페루자에서 강제로 퇴출당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부인께서 짐정리차 이탈리아를 방문했는데 당시 타고다니었던 차량등이 박살난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 당시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결승전 상대는 프랑스축구대표팀이었습니다.  메시는 현재 프랑스 리그앙 파리생제르망에서 뛰고 있습니다. 상대팀 핵심 선수들도 파리생제르망 소속 음바페선수등이 있습니다. 조금은 비교가 되는것 같습니다. 

 

90년대 까지만 해도 이탈리아 세리에는 지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만큼의 인기를 구사 했었습니다.  전 세계 내노라하는 축구선수들은 모두 이탈리아 세리에에서 뛰고 싶어했습니다. 당시에는 칠공주라고 해서 유벤투스를 비롯해서 AC밀란 인터밀란 as로마 파르마 피오렌티나 라치오 등이 절대 강자없이 강력한 힘을 경쟁하던 시기 였습니다. 현재는 2부리그로 추락한 팀들도 보입니다.

대한민국 최초로 김민재 선수가 이탈리아 세리에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아시아인 최초 아닐까? 했는데 먼저 우승컵을 들어올린 선수가 있었습니다. 누구냐? 나카타 히데토시 선수입니다. 일본 축구대표팀에서 활약했었고 한일전당시에도 맹활약했던선수입니다.2000-2001년 AS로마에서 뛰었던 시절 있었는데 당시 AS로마가 세리에 우승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현재 김민재 선수와는 조금 차이를 보입니다. 핵심 주축선수로 경기를 많이 뛴것은 아니였습니다. 로마의 원클럽맨 레전드인 토티선수가 주전으로 뛰었고 후보선수로 출전을 하였습니다.나름의 활약도 하였지만 경기를 많이 뛴것은 아닙니다. 아쉬지만 아시안인 최초로 이탈리아 세리에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김민재선수가 아닌 나카타 히데토시 선수였습니다. 

 

세리에 역대 우승팀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이탈리아 세리에우승을 차지한데 의미가 크다고 볼수 있습니다. 득점을 많이 올리는 공격수나 미드필드선수가 아닌 최종 수비라인의 중심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것도 대단합니다. 앞서 미드필드였던 박지성선수가 맨유시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4회 우승을 차지한적이 있었습니다. 의외로 잘 모르는분들도 많은신데 작은 정우영으로 불리는 현재 프라이부르크에서 뛰고 있지만 34경기중 딱 한경기 교체로 출전해서 5분 뛰었지만 2018-2019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게되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우승팀

분데스리가 역대 우승팀

그리고 나서는 해외파 선수들중에서 손흥민선수가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도전했지만 토트넘은 번번히 우승 문턱을 넘어가기 힘들었습니다. 결국 2위와 준우승만을 차지하게 됩니다.

 

쿨리발리 선수의 대체자로 나폴리에 입단하게된 김민재선수가 한국인 최초로 이탈리아 세리에 우승컵을 들게 되었습니다. 마라도나 선수의 황금기를 지나 2부리그로 떨어져 침체기를 겪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나폴리가 33년만에 다시 정상에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일단 우승을 차지한것이 대단합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초반 엄청난 수비력과 득점력을 선보였지만 리그 일정이 중후반기로 접어들면서 주축선수들이 부상을 겪기도 하고 월드컵과 A매치와 챔피언스리그 FA컵등 일정이 빠듯해지면서 피로누적 여파로 인해서 패배하는 경기도 나오게 되었습니다.

2위와의 승점차가 대략 20점 차이 가까이 나면서 크게 걱정없이 우승을 차지하는게 당연시 되기도 하였지만 나름 무패우승을 차지할수 있는 기회를 놓친것이 아쉽기도 합니다. 우승 확정 경기도 무승부로 끝나면서 남은경기와 상관없이 2위팀이 모두 승리하여도 나폴리가 승점에서 앞서기 때문에 스쿠데토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무기력하게 패배하는 경기도 몇경기 있긴하였습니다.

 

또한 리그에서 강한 모습을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확실히 보여주지 못하였단점도 아쉽긴합니다. 결승전이나 4강까지는 진출했더라면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리그 우승도 차지하면서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이나 우승까지 차지했더라면 이번시즌 나폴리는 환상 그 자체가 될뻔 했습니다.

 

리그에서 AC밀란에게 패배하더니 챔피언스 리그 8강에서도 AC밀란을 만나 패배하면서 4강문턱을 넘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김민재선수의 몸값이 많이 오를듯 보입니다. 맨유등 다른리그 빅클럽팀들에서 나폴리 구단에 오퍼를 넣고 있는듯 보입니다. 구단에서 이적을 허용해줄지 미지수이지만 프리미어리그나 라리가로 진출해서 더 큰 무대에서 주전으로 도약했으면 합니다. 페네르바체에서 한시즌만 뛰고 나폴리로 이적하였습니다. 좀더 젊은 시절 맹활약하기 위해서는 한시즌이라도 일찍 프리미어리그나 라리가에 입성해서 중앙 센터백으로 활약했으면 합니다. 김민재 선수는 유럽 다른 리그로 이적해도 부상이나 적응문제없이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될듯 보입니다.

 

특히나 수비불안을 일으키는 빅클럽팀들로 부터 구애를 받을듯 보입니다. 아시아인 선수지만 유럽인들에게 절대 밀리지 않는 피지컬을 보여하였기 떄문에 힘싸움에서도 지지않습니다. 간간히 득점도 하기 때문에 레알마드리드시절 센터백 라모스처럼 뒤는 모습을 기대할수도 있습니다. 이미 페네르바체 시절 같은 소속팀 동료인 외질선수가 라모스 같다라면서 칭찬하기도 하였습니다. 좀더 큰물에서 뛰는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