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축구선수 알리아드난 황인범친구

이라크 축구선수 알리 아드난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인범과 친구입니다

둘은 서로 같은 소속팀이었습니다. 황인범이 지금은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루빈 카잔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그전까지는 캐나다 MLS 리그 소속인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활약했었습니다. 알리 아드난은 터키와 이탈리아 리그를 거쳐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임대 이적을 하였고 팀 동료인 황인범과 매우 가깝게 지낸 절친이었습니다.

 

이라크는 지금의 아프가니스탄처럼 불안한 상황의 연속이었습니다.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혼돈이었습니다. 전쟁통에서 태어나고 자란 알리 아드난은 이라크에 대한 애국심이 남다른 선수입니다.

이라크 최초로 이탈리아 세리에A에 뛰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유럽 빅리그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알리아드난

클럽 경력

2010~2013 바그다드(이라크)

2013~2015 차이쿠르 리제스포르(터키)

2015~2019 우디네세 칼초 (이탈리아)

2018 아탈란타 임대

2019 밴쿠퍼 화이트캡스 임대 이적(캐나다)

2019~2021 밴쿠버 화이트캡스 이적 (캐나다)

2021~2022 바일레 BK

2022~ 2023 루빈카잔

2023~ 라프산잔

 

 

이라크의 경기를 정말 재미있게 본 경기가 모두 고 이광종 감독님이 U20 등을 이끌 때 본 경기가 무척이나 재미있고 인상 깊었습니다. 이라크랑 몇 번 만났는데 정말 막상막하로 이기거나 패배한 경기가 몇 번 있었습니다.

 

거의 패배였는데 후반 종료 몇 초 남겨놓고 교체 투입된 선수가 중거리 슛으로 골을 만들어서 기적적으로 연장전까지 갔던 경기도 기억에 남고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패배한 경기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라크가 전쟁통에 힘든 나라인데 축구는 정말 잘하는구나 했습니다.

이때 이라크 선수 몇몇이 기억이 남는데 그중 알리 아드난 선수가 가장 활약이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힘도 좋고 괜찮은 선수다 했는데 역시나 바로 터키리그 차이쿠르 리제스포르로 이적하였고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이탈리아 세리에 우디네세 칼초로 이적했습니다. 이어서 이탈 란타로 임대를 갔고 캐나다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임대 이적을 하면서 황인범과 친하게 지내게 됩니다.

알리 아드난 선수는 이라크가 전쟁통에서 언제 폭탄이 떨어질지 모르는 위험 속에서도 길거리에서 축구를 하였다고 합니다. 미군이 철수한 뒤에도 이라크의 내부는 반정부 시위 등으로 인해 정세가 불안정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해외로 진출하기란 더욱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열악한 이라크의 환경 속에서도 항상 이라크 국대 동료들에게 끊임없이 해외진출을 서로 도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이라크 선수들이 유럽에서 뛰는 선수가 5명만 되어도 이라크 국가대표팀에 큰 도움이 된다며 지금은 몇몇 이라크 선수들이 러시아 등 유럽 중소 구단 등에서 활약하는 것 같습니다.

알리 아드난 선수는 다른 선수와는 다르게 리그가 끝나면 자국 이라크로 돌아가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길거리에 나온 이라크 국민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자원봉사를 했습니다. 거의 대부분 선수들은 시즌 종료 후 휴양지로 떠나 휴식을 취하곤 합니다.

 

다른 나라들처럼 더 좋은 나라를 만들어서 후손들에게 물려주려는 마음으로 애국심 하나는 최고인 거 같습니다.

밴쿠버 화이트캡스 구단에서는 알리 아드난 선수의 행동을 알고는 위험하다면서 만류하였다고 합니다. 알르아드난 선수는 한 번도 위험한 적 없는 조국 이라크라면서 하루빨리 이라크가 역경을 딛고 정상화되어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국가가 되도록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합니다.

알 라아드 난 선수는 이제는 월드컵 진출을 이루고 싶어 합니다. 나라를 위해서 뛰어야 한다는 것을 항상 국대 동료들에게 강조한다고 합니다. B조에 속한 이라크는 앞으로 대한민국과 9월 8일 3시 이란과의 최종예선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라크 국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주고 싶을 듯합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황인범 선수와는 형제 같은 친구라고 합니다

이라크 축구대표팀 선수 명단

U20 아시안컵 이라크 축구대표팀 선수 명단

황인범 선수 주급 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