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전통시장 창수네 건어물 노가리

광명 전통시장 내에 위치하고 있는 건어물 파는 가게 창수네 건어물에서 노가리를 구매해보았다. 아시는 사장님께서 노가리를 좋아하셔서 한잔하실 때마다 사 오라고 심부름을 시켜서 다녀오게 되었다. 꽤나 오래 장사를 하셔서 광명시장 내에서 유명한 곳이며 안에 들어가면 꽤 널찍하다. 건어물 종류도 다양해서 없는 게 없을 정도다.

문어 다리에서부터 문회 말린 거 시래기도 보이고 쥐포에 오징어 노가리 잘게 자른 것에서부터 다양한 건어물과 포까지 다 준비되어있다. 김도 보이고 미역과 다시마 말린 것 등도 보인다. 양에 따라 가격이 각각 다르다. 시장 손님들이 지나가다가 이 집에서 많이들 구매하는 거 같다.

국내산 새우등도 판매하고 있다. 국물 등에 넣을 때 사용을 많이 하는데 이곳에서 많이들 구매하는 거 같다. 반찬용 쥐포 등도 있고 대추 등도 판매하고 있다. 뒤에 멸치 등도 엄청 쌓여있다.간혹 앞에 반찬가게랑 조금 마찰이 있어서 약간 싸우는 모습도 보이긴헀지만 후덕한 사장님의 인상처럼 손님들이 많이 찾는 가게이다.

노가리 한 봉지를 구매 후 막걸리 한잔하면서 안주로 계속 집어넣으신다. 예전에는 노가리가 우리나라에서 많이 잡히고 말리고 했는데 지금은 거의 동남아에서 수출해온다고 한다. 예전에는 호프집에서 정말 맛있게 구워서 안주로 나오곤 했는데 지금은 비린내? 가 조금 나는 거 같다.

 

오래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방부제등이 아무래도 들어가지 않을까? 그래도 워낙 노가리를 좋아하셔서 한두 게 집으면서 계속 며칠 두고 다 드신다. 노가리는 매번 광명시장 창수네 건어물에서 구매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