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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 뉴질랜드 도쿄올림픽축구경기 결과

한국 대 뉴질랜드 도쿄올림픽 축구경기 결과입니다


한국은 뉴질랜드 상대로 역대 전적에서 패배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이번 경기 결과로 인해서 뉴질랜드 축구국가대표팀에 거 1승을 선물로 안겨주었습니다
한국은 이로서 상대전적 무패에서 1패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결기 결과는 1대0 대한민국이 뉴질랜드에게 일격을 당한 충격패였습니다
김학범 감독님도 뉴질랜드전이 가장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경기 양상은 한국이 볼 점유율이 높았으며 유효슈팅 등도 뉴질랜드를 압도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 대표 장신 스트라이커인 크리스 우드에게 한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대한민국뉴질랜드경기결과

경기 전분터 뉴질랜드 선수 중 가장 위협적으로 신경 써야 할 선수인 크리스 우드에게 알고도 당하게 된 것입니다
영국 프리미엄리그 번리 소속인데 리그 경기에서도 골 득점력이 좋습니다
큰 키를 활용한 헤딩골을 많이 넣는 선수입니다
번리는 볼 점유율이 좋은 팀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을 많이 넣는다는 것은 한 번의 기회를 잡으면 바로 골로 연결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7월 22일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발로 골을 연결시켰습니다
부심이 업사이드 깃발을 들었지만 비디오 판독(VAR)을 다시 보더니 골로 인정되었습니다
전반 초반부터 첫 골을 먼저 넣기 위해서 압박축구를 구사하던 대한민국축구대표팀이었습니다
날씨도 엄청 덥지 않고 29도 정도로 적당히 경기하기 좋은 날씨였고
뉴질랜드 핵심 수비수이고 와일드카드로 발탈 된 박스올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서 결장하게 되면서
한국의 득점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뉴질랜드전선발명단
뉴질랜드한국전선발명단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썼고 뉴질랜드는 4-4-2로 보이지
만 실질적으로 5-4-1로
최전방에 장신 공격수 크리스 우드를 활용한 좌우측에서 공중으로 볼을 연결하는 방법으로 공격을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대비로 대한민국 장신 수비수 정태욱 선수가 전담 마크하듯 계속 붙어 다녔습니다

전반전만 해도 뉴질랜드에 대한 압박과 유효슈팅까지는 좋았지만
결정적 찬스에서 골을 만들어내지 못한 점이 너무 아쉽습니다
압박은 체력적 부담을 동반하기 때문에 후반 들어갈수록 불리할 수 있습니다
초반에 먼저 한골을 넣느냐가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고 전반전에 먼저 빨리 한골을 넣는 것에
집중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황의조 선수와 권창훈 이강인 선수들이 열심히 압박하면 경기에 임했지만
5백 수비를 쓰는 뉴질랜드는 수비 가담을 선수들이 많이 하면서 밀집된 수비지역에서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습니다
전반전에 아쉬운 슛은 권창훈 선수와 황의조 선수의 슛이 골 문안으로 달려드는 것이 아니라 골대 넘어 공중으로 올라간 것이 아쉽네요

권창훈슛
권창훈과뉴질랜드선수
경기하는선수들
경기중선수들

수비가 많은 뉴질랜드를 교란시키기 위해서 좌우로 크게 패스하면서 공간을 넓히려고 했는데
마지막 슈팅이나 패스가 약간씩 아쉬움을 주었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클래스가 남다르게 멋진 발재간으로 기술적인 패스를 하는 모습 등이 있었습니다
뉴질랜드 박스 안에서 황의조 선수 혼자만 있는 느낌으로 옆에 누군가 붙어주면서 패스를 주고받고 할 선수가 없어 보였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손흥민 선수가 황의조 선수에게 공을 연결해주고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들이 손흥민 선수에게 붙느라
공간이 열리면 바로바로 골을 만들고 했는데
이번에는 황의조선수 혼자 박스 안에서 뉴질랜드 수비수들의 견제를 많이 받는 듯했습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확실한 메달권 결과를 내려고 했다면 손흥민 선수가 포함되었어야 황의조 선수의 득점력이 살아났을 텐데 아쉽네요
골키퍼 조현우 선수의 신들린 선방도 다시 보았다면 경기가 쉽게 풀리지 않았을까 추측합니다

뉴질랜드는 한국전을 철저히 대비하였습니다
선수비 후 공격의 자세로 수비라인을 내리면서 수비 가담을 많이 하면서
재빠르게 최전방 크리스 우드에게로 연결하는 위주로 공격이 전개되었습니다

볼 점유율이나 유효슈팅 코너킥 등에서 모두 한국이 앞서 나갔지만 결정적으로 슈팅이 골문 밖이나
약하게 가서 골키퍼가 다 막아냅니다
전반전에 뉴질랜드보다 좋은 활약을 하고도 1골을 못 넣은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후반전 들어서 바로 교체 카드 3장을 쓰면서
권창훈과 이강인 엄원상을 빼고 송민규 이동준 이동경을 투입합니다
전반전보다 뭔가 더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좋았지만
패스 연결은 전반전보다 좀 못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황의조도 뉴질랜드 수비에 둘러싸인 듯 경기장에서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뉴질랜드크리스우드선수
크리스우드선수득점후
득점후뉴질랜드선수들모습
득점후뉴질랜드선수들

결국 후반전에 뉴질랜드가 공격을 하면서 수비한다는 것이 볼이 굴절돼서 크리스 우드에게 가고
바로 발로 밀어 넣더니 골로 연결됩니다
부심이 업사이드 기를 들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골로 인정되어서 뉴질랜드가 1대 0 앞서는 상황이 됩니다
경계하던 선수 크리스 우드가 결국 득점을 하게 됩니다
뉴질랜드는 철저히 수비 위주 전략으로 단 한 번의 기회를 살려서 득점에 성공합니다
기회를 놓치지 않는 선수입니다
이미 영국 프리미엄리그 번리에서 그리고 전에 몸담았던 레스터 시티나 리즈 유나이트 소속일 때도
득점력이 좋았습니다
이후 송민규가 투입되는데 가장 아쉽기도 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멋진 패스를 받아서 바로 볼을 때렸으면 어땠을까 하는데
한번 잡고 슈팅을 하려고 하는 게 너무 약하게 골문을 향해 골키퍼가 막습니다
아쉬운 장면이었습니다

뉴질랜드골키퍼선수

이후 박지수도 투입되어서 수비를 하게 되고 키 큰 정태욱 선수를 최전방으로 보내고
한국은 파상공세를 펼치지만 단단히 걸어 잠그는 뉴질랜드 수비벽을 뚫어내지 못합니다
경기 내용만 보면 한국이 그래도 뉴질랜드보다는 좀 더 나았지만
결국 결과는 골로 승패를 결정하기 때문에 아쉽게 한골을 내주어서 패하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쉬운 조라고 평가받는 도쿄올림픽 B조 첫 경기에서 1패를 안고 출발하게 됩니다
결정적 찬스 등을 살리지 못하고 득점을 올리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찬스 한 번을 만들기 위해서 엄청 뛰고 땀을 흘리는데 쉽게 흘려버리는 공들이 많았습니다
게임 체인저가 필요합니다
남은 경기 모두 잡고 올라가야 하는데 빨간불이 켜진 대한민국 올림픽축구대표팀입니다
뉴질랜드는 전략적인 전술이 성공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언더독의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알면서 못 막은 골이 된 거 같습니다
딱 한 번의 결정적 찬스를 골로 연결시키는 크리스 우드는 분명 두 자릿수 스트라이커입니다
남은 경기 한국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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