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맨시티 골 1R (2021-22)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 맨시티 리그 1라운드 시즌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토트넘과 맨시티의 첫 경기는 대부분 맨시티가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토트넘의 1대0승리로 끝났습니다. 시즌 개막전에 새로운 감독 찾기에 몰두한 토트넘입니다. 누 누산 투감독이 부임했고 파라티치 단장이 새로 부임하면서 기존 선수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이적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케인의 맨시티 이적으로 소란스러웠는데 결국 첫 경기에는 명단 제외되었습니다. 토트넘 구단은 완강히 이적 거부를 외치고 있고 맨시티는 끝까지 이적 물꼬를 트려고 하지만 8월 31일 이적 마감시간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승 후보 맨시티이지만 토트넘의 한방에 무너진 경기였습니다. 

 

경기일정

2021-2011 시즌 1라운드 첫 경기

2021년 8월 16일 00시 30분

장소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홈경기

경기 결과

승점 3점으로 1대 0 토트넘이 승리했습니다

토트넘 1 | 0 맨시티

선발 라인업

 

토트넘 선수 명단 (4-2-3-1)

요리스 골키퍼  레 길론  다이어  산체스 탕강가  호비 에르 스킵  루카스 모우라  알리 베르바인 손흥민

→교체 명단

로 셀소(베르바인선수와 77분에 교체)  도허티 (탕강가 83분 교체) 로메로(호이비에르90분교체) 골리니  데이비스 윙크스  살바티에라  시소코 스칼렛

 

맨시티 선수 명단( 4-3-3)

에데르손 골키퍼  칸셀로 디아스 아케 멘디  그릴리쉬 페르난지뉴 권도안 마레즈 토레스가르시아 스털링 

→교체 명단

제주스(스털링 71분교체) 더브라위너(마레즈 79분교체)  진첸코 스테판 스톤스 라포르테 워커 로드리 실바 

 

경기 내용

토트넘의 새로운 감독인 누누 감독의 전술을 엿볼 수 있는 첫 경기였습니다. 차분히 기회를 엿보면서 수비를 하면서 역습 위주로 경기를 펼치면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승리했기 때문에 순조로운 출발이었습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맨시티를 첫 경기에서부터 잡았기 때문에 토트넘 팬들의 기대와 환호가 아주 클 것으로 보입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 선수들도 크게 실망했을 것 같네요.  케인이 없어도 손흥민과 토트넘 선수들만으로도 이길 수 있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자신감을 심어준 경기였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헤리케인 없이도 득점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주었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위치에서 시즌 첫 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경기 전체적으로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 그리고 수비수들 그중 탕강가 선수 등에게 제일 높은 평점을 주고 싶습니다. 

전반전만 하더라도 맨시티가 거의 볼 점유율을 높이면서 토트넘밀어 넣었지만  토트넘의 수비수들이 전 시즌과 다르게 이번 시즌  첫 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으로 수비를 해주었습니다. 전반전에 맨시티는 권 도안이 마레즈에게 좋은 패스를 보내주었고 수비수가 달라붙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골대를 벗어난 슈팅으로 아쉬운 기회를 날립니다.

아스톤 빌라에서 거금을 주고 맨시티에 합류한 잭 그릴리 쉬도 한 번의 돌파가 있었지만  아직 맨시티팀에 녹아들지 못한 모습을 보이면서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맨시티가 케인을 영입하려는 이유가 드러난 경기이기도 합니다.  아게로가 떠나면서 득점력 있는 스트라이커 자원이 필요한 맨시티입니다. 

후반전에 루카스 모우라가 베르바인 선수에게 아주 좋은 패스를 넣어주었는데 수비수도 없고 측면에서 달라가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골문 밖으로 슈팅하는 바람에 아쉬운 기회를 날립니다. 골 결정력에서는 아직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슈팅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반에도 한번 맨시티 수비수 맞고 나간 공이 있었고  후반에도 골라인 밖에서 때리는 볼이 골대 옆으로 빠져나갔습니다. 멀리서도 위협적인 슈팅을 보여주었습니다.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맨시티의 데브라 위너도 슈팅도 상당히 위협적이었습니다. 골문 중앙으로 가는 것을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으로 잘 막아 냈습니다. 

후반 55분 베르바인이 중앙 쪽 넘어서 손흥민에게 패스하고 안쪽으로 달라나가는데 앞에 수비수들이 있고 골라인 밖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서 슈팅을 한 것이  땅볼로 감아 찬 것이 골문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맨시티 수비수가 몸으로 막으려고 달려갔지만 막지 못했고 골키퍼도 그냥 수비수 몸 맞고 막아내겠지 하고 늦게 반응해서 골문 구석으로 그대로 들어가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합니다. 이게 들어갈 수 있을지 의문이었는데 그대로 골이 되네요.

손흥민 선수가 잘 넣은 것도 있지만 맨시티의 수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점도 큽니다.

골문 안쪽 근처에서 넣은 골도 아니고 확실하게 공을 걷어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한골 실점합니다. 루카스 모우라의 패스 등이 좋았고 역시나 실력은 있는 선수입니다. 토트넘의 수비가 전 시즌보다 안정감 있어졌습니다.

 

케인 없이도 손흥민 이 득점을 계속해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다니엘 레비 회장도 이번 경기를 경기장에서 지켜보았는데 머릿속에 케인 이적료를 계산하고 있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케인이 남아서 손흥민과 더 많은 득점력으로 우승컵까지 들어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이적하려고 했던 맨시티는 현재소속팀인 토트넘에게 개막전부터 패했습니다. 첼시 맨유 리버풀 등 우승후보팀들은 승리했는데 맨시티는 출발이 불안합니다.  바쁘진 것은 다니엘 레비 회장과 맨시티일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