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전통시장 홍두깨 칼국수 주문해서 먹기
광명 전통시장에는 정말 먹을거리가 많은데 그중에서 유명한 집이 홍두깨 칼국수 집입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명소 중에 하나입니다. 광명 전통시장 들렸다 하면 한 번쯤 들려서 칼국수 먹고 가는 게 코스처럼 된 분들도 많습니다. 어르신들이 많이 오셔서 칼국수나 수제비 혹은 칼제비 등을 주문해서 드시고 가십니다. 예전에 저도 자주 찾았는데 가끔 가서 칼국수를 먹고 했는데 오랜만에 또 들려봅니다.
위치는 7호선 광명사거리역 10번 출구 풀빵 파는 가게 입구 앞에서 쭉쭉 앞으로 계속 걸어가시면 됩니다. 중간에 천하일미 닭강정 지나치고 부산 즉석어묵 핫바 파는 곳 바로 앞쪽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홍두깨 칼국수가 전국 각지 전통시장마다 분점식으로 있는 거 같습니다. 안양이나 부천 갔을 때도 시장에 또 홍두깨 칼국수가 있더라고요. 밖에서 직원분들이 열심히 칼국수를 만들고 계십니다. 방송에도 여러 번 소개되어서 나름 유명합니다. 꼭 광명시 장들리면 여기부터 들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VJ특공대에서부터 아침 뉴스까지 안 나온 데가 없네요. 2층까지 있어서 주말이나 식사 무렵에 손님들이 많으면 2층으로 올라가서 먹습니다. 테이블이 많은데도 한꺼번에 손님들이 몰릴 때가 많습니다. 저녁 늦게 갔더니 테이블이 여유 있어서 1층에서 먹었습니다.
메뉴도 칼국수뿐만 아니라 잔치국수 칼제비 손칼국수 손수제비 등이 있습니다. 평일에만 수제비와 칼제비가 가능하고 주말에는 주문 불가입니다. 애완동물 출입금지입니다. 아무래도 손님들이 많다 보니 주의점이 많나 봅니다. 곱빼기는 5천 원입니다. 예전에는 더 싼 가격이었는데 물가가 올라서 가격이 조금 올랐네요.
잔치국수도 메뉴에 있네요. 잔치국수 먹을 때는 진도 식당이라고 광명 전통시장 내 1천 원 국수로 유명한 집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2천 원으로 올랐지만 국수는 그 집을 찾았었습니다.
일단 메뉴판을 보고 손칼국수를 주문해보았습니다. 예전에 아는 지인분이랑 칼제비도 주문해서 먹었는데 칼국 수반 수제비반으로 나와서 2종류다 먹어본 경험이 있습니다.
주문한 손칼국수가 나왔습니다. 김치도 맛이 괜찮습니다. 다진 양념 양념도 나와서 위에다가 듬뿍 넣어보았습니다. 깨도 올려져 있고 김도 올려져 있습니다. 국물이 참 푸짐합니다. 옆에 후춧가루 등도 있어서 칼국수에 넣으시면 됩니다.
면발이 굵고 국물도 푸짐합니다. 반찬은 더 달라고 하면 더 줍니다. 칼국수 좋아하신 분들은 곱빼기로 주문하시면 좋습니다. 예전에 처음 먹었을 때는 맛이 좋았는데 이젠 좀 익숙한 맛인지 그냥 평범한 칼국수 맛으로 길들여졌습니다. 배고플 때 먹으면 정말 맛이 좋았는데 아는 지인분은 술 한잔 하고 해장하러 자주 홍두깨 칼국수집을 찾습니다. 광명시장 명물이고 핫플레이스라서 한 번쯤 들리시면 정말 많은 손님들이 찾는 칼국수집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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