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산 출렁다리 다녀온 후기
광명 도덕산 출렁다리 개통식을 다녀왔습니다.
도덕산 도시 자연공원에서 올라갔습니다. 도덕산은 등산로가 여러 개 있어서 다양한 방면에서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철산역 방향에서는 현대아파트 쪽에서도 올라가실 수 있고 야생화단지에서도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도덕산은 광명의 대표적인 산입니다. 구름산과 도덕산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거리는 조금 있지만 등산코스로 도덕산과 구름산 정상을 하루에 등산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도덕산을 등산하시는 분들에게는 색다른 명소가 될 것 같습니다. 구름산이나 광명동굴 그밖에 가학산 등에서 출발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도덕산 출렁다리를 보기 위해서 도덕산 까지 코스로 완주 할분들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관광 명소처럼 될 것 같습니다.
도덕산 중턱 정도에 위치해 있고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대략 넉넉하게 30분 정도면 출렁다리 까지 도착하는 것 같습니다. 일찍 출렁다리를 건너보려고 출발하였는데 개통식 이후에 출입할 수 있게 막아놓았습니다. 일단 10시에 출렁다리 개통식을 하기 때문에 도덕산 구석구석을 다녀보았습니다.
도덕산은 새해가 되면 일출 해맞이 행사를 하는 곳입니다. 정상에 정자가 하나 있습니다. 앞쪽으로 나무가 우거져서 확 트인 시야로 볼 수는 없었습니다. 날씨도 좋아서 멀리 보였지만 나뭇가지가 시야를 가립니다. 높지 않은 산이라 비교적 어려움 없이 등산 가능한 산입니다.
10시쯤 되니 사람들이 하나둘 많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행사 준비로 바쁘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공중촬영을 위해서 드론을 날리네요. 게임기처럼 보이는 조종기로 공중에서 출렁다리의 모습을 촬영합니다. 역시나 하늘 높은 곳에서 촬영하니 출렁다리의 특징을 제대로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개통식 행사를 10시 끝내고 바로 입장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행사가 10시에 시작입니다.
광명시장님과 지역국회의원들께서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산 중턱까지 무대를 설치하고 의자까지 마련되었습니다. 아무도 입장할 수 없는 출렁다리를 시민과 등산객들은 개통식 행사를 하면서 지켜보았습니다. 얼마나 출렁거릴지 궁금했었습니다.
휘청휘청 거리면 정말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은 떨어질까 두렵게 됩니다. 은근 스릴을 느끼기도 하고 간이 콩알만 한 분들은 무서워서 얼른 다리를 건너고 싶어 하는 맘으로 빠르게 걸음을 재촉하기도 합니다.
개통식후 바로 입장을 하려고 했는데 엄청 사람들이 많아서 줄 서서 기다리면서 출렁다리를 건널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인파가 몰릴경우에 몇명까지 다리를 건널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따로 인원 제한을 두지 않고 건너는 거 보니 몇백 명 동시에 건너도 끈덕없을것 같습니다.
출렁다리를 줄 서서 천천히 건너보았습니다. Y자 모양의 다리입니다. 3방향으로 출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개통식 날은 행사가 끝나고 한 곳에서만 입장을 하고 나머지 2 방향으로 퇴장할 수 있었습니다. 옆에서 인공폭포가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아래 인공폭포물도 보였습니다.
다리는 튼튼했습니다. 겁이 많아서 약간 무서웠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혹시나 떨어질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물망처럼 철골이 바닥에 깔려있어서 바람이 세게 불어와도 쉬게 통과되게 설계된 것 같습니다. 폰 등을 손에서 놓치게 되면 바닥에 떨어뜨릴 경우에 인공폭포 호수 아래로 폰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가급적 출렁다리 위에서는 폰 사용을 자제하시거나 사용하실 경우에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폰 목걸이를 걸고 사용하는 것도 방법일 듯합니다.
출렁거림은 크지 않아서 너무 겁 내실 필요는 없습니다. Y자 중앙에서 인공폭포물을 바라보니 높이가 실감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다리를 건너는데도 길게 줄 서서 천천히 건너게 되었습니다. 다리 밖에서 지역 국회의원님들이 일일이 시민들과 등산객들에게 인사 및 악수를 하느라 더욱더 천천히 건너게 되었습니다.
도덕산 정상 가기 전에 출렁다리가 있기 때문에 쉽게 건널 수 있습니다. 구름산에서 출발해서 도덕산으로 넘어오신 경우에는 철산역이나 공원 방향으로 하산하실 때 인공폭포 위쪽에 있는 출렁다리를 보게 됩니다. 개통식 날이라 사람들이 동시에 다리를 건너게 되었지만 평소에는 여유 있게 다리를 건널 수 있을 듯 보입니다.
시민들과 등산객들이 도덕산을 더욱더 많이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여름이지만 가을 단풍으로 물들어 있을 시기에는 더욱더 아름 다운 장소가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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