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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어회를 먹고 잡채까지 먹다

사장님께서 근처에 횟집이 새로 생겼다고 병어회 한번 먹어보자고 구매해서 오셧다. 막걸리 한두 잔 하는 겸 오랜만에 회를 드시고 싶으신 모양이다. 원래 회를 좋아하시는데 새로 생긴횟집이라 회맛이 금 궁하신 듯하다. 회도 판매하고 초밥도 판매하는 곳이다. 원래는 돈까스집인데 안양중앙시장에서는 꽤 나유 명하고 서민 갑부에서 나왔다는 돈가스집인데 광명 전통시장에서는 그만 접고 새로운 회와 초밥을 판매하는 횟집이 생겼다.

일단 병어회가 포장이 잘되어있고 양념도 포장이 잘되어있어서 보기에는 괜찮아 보였다. 근데 아침에 썰어놓아서그런지 오래돼서 그런지 비린내가 좀 났다. 원래 이런건지 모르겠다. 다른 곳에서 병어회 먹을 때는 이런 일이 없었는데 몇 점 먹다가 말았지만 회를 좋아하시는 사장님도 약간 별로라고 말씀하신다.

 

약간 오래된 느낌의 회였다. 비린내가 나서 더이상 먹진 않았다. 하지만 계속 드시더니 결국 다 드셧다.안주 겸 사온 회라 막걸리랑 계속 먹으니 먹게 된다. 양념장도 초장에 와사비장 간장등이 듬뿍 담겨서 나온다. 와사비장은 정말 코끝 찡하게 매운맛을 풍긴다.

이번엔 아는 손님분이 친구들끼리 행사가 있어서 음식이 많아서 가져왔다면서 잡채를 주셔서 먹게되었다. 너무 배부른데 잡채까지 먹게되었다. 전자레인지 돌려서 따뜻하게 데워먹었다.

 

병어회만 조금 덜 싱싱해서 약간 별로였다. 다음에는 초밥이나 다른회를 사 먹어보는 게 어떨까 한다. 그래도 병어회 한접시 다 드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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