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사거리 평양메밀 돼지불백 주문후기

광명사거리역에서 조금 떨어진 오히려 광명시청에서 더 가까운 평양 메밀 돼지불백 집을 방문해보았습니다.

버스정류장은 구 광명공업고등학교 맞은편입니다. 지금은 광명항공고등학교 버스정류장 맞은편에 있습니다.

 

옆에 옆에 돈가스로 나름 유명한 집이 있는데 그곳에서는 열무국수를 드신다는 지인분이 계셔서 아래 평양 메밀 집 메밀국수도 맛이 좋다길래 예전에 몇 번 와서 먹어보았습니다.

 

평양 메밀 돼지불백 집이 10주년 행사로 몇 개의 메뉴를 가격 할인과 숯불고기까지 서비스로 제공해줍니다 또한 곱빼기 가격도 동일하기 때문에 주문 전에 곱빼기로 드실 분은 곱빼기로 주문하면 동일 가격인데 곱빼기로 나옵니다.

일단 주문하기 전에 메밀차가 나오는데 메밀이 따듯한 성질인지 아주 구수하고 맛이 좋습니다. 메밀차 좋아하시는 분들 많을듯합니다. 구수하니 정말 집에서도 메밀차를 끓여먹어야겠습니다.

 

메뉴판을 보면 10주년 사은행사라고 표시된 메뉴가 있습니다. 온 메밀과 사누끼 가락국수 곰탕 등 3가지 메뉴네요. 주문 시 숯불고기가 추가로 같이 나옵니다. 곰탕은 9천 원 온 메밀과 사누끼 가락국수는 6천 원으로 비교적 저렴합니다.

곱빼기도 동일한 가격을 받고 있기 때문에 양 많이 드실 분은 주문 전에 미리 곱빼기로 주문을 해야 합니다.

테이블마다 코로나 19로 인한 칸막이가 잘 설치되어있습니다. 양념통이랑 식기류 휴지 등이 놓여있습니다.

배민으로 배달도 되네요. 일단 주문하면 잘 익은 숯불고기랑 열무김치가 나옵니다. 열무김치가 소금에 잘 담가져 있는지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입니다.

 

적당한 간에 맛이 좋아서 계속 먹게 되는 아삭아삭한 열무김치입니다. 은근 맛이 좋습니다. 숯불고기도 예전에는 냄새가 좀 났다고 하던데 냄새 안 나고 숯불에 잘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아주 맛이 좋습니다. 메밀이나 메밀 면포다 더 맛이 좋은 열무김치랑 숯불고기입니다.

주문한 온 메밀이 나왔습니다. 여름철 판 메밀이나 메밀국수는 많이 먹어보았는데 온 메밀은 또 처음 먹게 됩니다. 이게 따듯하게 나오기 때문에 온 메밀이라고 한 거 같네요.

 

메밀과 메밀의 차이는 뭘까요? 겨울철에도 먹기 좋은 온 메밀입니다. 약간 가락국수도 생각나는 온 메밀입니다. 위에는 김가루가 많이 올려져 있고 파도 쏭쏭 썰어져 올려져 있습니다. 큰 새우도 한 덩이 들어가 있어서 국물도 맛이 좋습니다.

열무김치와 단무지와 함께 온 메밀 면발을 먹으니 더욱 맛이 좋습니다. 숯불고기도 맛이 좋고 메밀 면발도 맛이 좋아서 가끔씩 방문하기 좋은 맛집인 거 같습니다. 아줌마 아저씨들도 많이 방문해서 식사 시간대는 자리가 부족하기도 합니다. 테이블은 넉넉한 편입니다.

 

10주년 행사가 작년에도 하던데 계속하는 거 같습니다. 저렴하게 한 번쯤 드실 수 있는 광명사거리 평양 메밀 돼지불백에서 온 메밀을 주문해서 먹어보았습니다. 재방문의사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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