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와인동굴 방문 후기
광명동굴 와인동굴을 다녀왔습니다. 경기도에서 제일 큰 동굴입니다. 내부시설이 잘 돼있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서울이랑 가깝기 때문에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합니다. 방송 예능프로에도 자주 나왔습니다. 신사와 아가씨에도 나왔고 런닝맨에도 나온 곳입니다.
광명동굴 초창기에는 동굴 내부에 볼거리 등이 별로 없었는데 현재는 다양하게 볼거리 등이 있습니다. 광명동굴 야간개장도 시기에 따라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야간개장인데 밤 9시 이전에 끝나는 것 같습니다. 운영시기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오후 6시에 종료됩니다.
광명동굴을 몇 번 다녀와봤는데 이번에는 본동 굴 입구가 아닌 와인동굴 입구로 입장해 보았습니다.
광명동굴로 가는 방법은 크게 본동굴 입구인 광명업사이클센터 방향 가학동에서 들어가는 방법과 소하2동 우체국 충현 역사문화공원 와인동굴로 들어가는 방향이 있습니다. 개장 초창기 당시에는 광명업사이클센터 방향으로만 들어가게끔 되어있었는데 와인동굴 쪽에서도 들어갈 수 있게 하였습니다.
광명동굴 와인동굴로 들어가는곳에는 코끼리 차를 탑승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비용을 결제 후 탑승하면 됩니다. 편도로 지불하기 때문에 왕복으로 이용하시려면 2매를 구매하셔야 합니다. 먼 거리는 아니지만 코끼리 차를 타면 재미있기 때문에 편도 1매를 구매해보았습니다. 내려올 때는 걸어서 내려왔습니다.
광명 소하2동 우체국 충현역사문화공원 옆에 광명동굴 제3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위로 쭉 올라가면 됩니다. 코끼리 차 이이 샤 타는 곳이 전방 300미터 앞에 있습니다. 제3 공영주차장은 최초 30분은 600원이고 초과 10분 이내는 200원입니다.
광명동굴 제 2 출입구가 보입니다. 제1 출입구는 반대편 가학동 업사이클센터 본동 굴 입구입니다. 위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야 합니다. 여기서 코끼리 차를 탑승하면 됩니다. 무인발권기에서 승차권을 발급하면 됩니다. 비용은 2천 원입니다.
만 13세 이하 어린이는 1천 원입니다. 대략 15분에 한 대씩 운행하고 있습니다. 왕복이 아니라 편도입니다. 내려오는길에도 코끼리 차를 탑승하려면 2매를 구매하셔야 합니다.
옆에 무인매표소에서 코끼리 차 승차권을 발급받았습니다. 가족단위로 많이들 승차권을 발급받습니다. 막 도착하려는 차에 코끼리 차가 먼저 출발하네요. 옆에 의자도 있으니 기다렸다가 탑승하면 됩니다.
코끼리 차에 탑승할 때 기사님이 승차권을 확인하니 잘 가지고 계시다가 탑승할때 보여드리면 됩니다. 한쪽은 기사님이 가져가시고 나머지 한쪽은 가지고 계시면 됩니다. 오르막길을 코끼리 차가 올라갑니다. 속력은 아주 천천히 가는 편입니다. 스쿠터 속도보다 조금 더 느린 것 같습니다. 코끼리 차는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옵니다.
편도로 1매만 구매해서 광명동굴 가는 길에만 코끼리 차를 이용하였습니다. 내려오는길은 그냥 걸어서 내려왔습니다. 먼거리 아니기 때문에 걸어갔다가 걸어와도 됩니다. 광명동굴 초창기때에는 코끼리차가 본동굴 입구까지 운행하였습니다.
노선길이가 길어서 타는 재미가 있었는데 현재는 와인동굴 입구까지 짧게 운행되고 있습니다. 전기차로 친환경 코끼리 차입니다. 광면누리길로 아이샤 힐링숲을 지나서 본동굴 입구까지 비포장길을 길게 운행했었습니다. 다시금 예전 노선으로 운행했으면 좋겠습니다.
코끼리차를 타고 조금 지나면 탑승장에 도착합니다. 내려서 광명동굴 와인동굴 입구까지 걸어가면 됩니다. 동굴카페가 있었는데 더 이상 영업하지 않습니다. 원래는 레스토랑이었는데 카페로 바뀌더니 이제는 영업을 중단하였네요. 코끼리 차와 작별을 하고 위로 조금 올라갑니다.
탑승장에 내려서 와인동굴 입구로 쭉 올라가면 됩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 하서야 할분들은 표를 구매하면 됩니다. 네이버 광명동굴 치면 입장권을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4800원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매표소에서 구매하면 6천 원입니다. VR 체험권까지 구매하면 2천 원 정도 더 내셔야 합니다. 광명동굴 본동 굴 입구 옆에 VR체험관이 있습니다.
네이버로 광명동굴 입장권을 구매하였습니다. 바로 동굴 입구로 가서 확인받고 입장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네이버 예약은 매표소가서 입장권을 다시금 발급받고 입장을 해야했습니다. 광명동굴 홈페이지에서 입장권을 예약구매하신분들은 바로 입장가능합니다. 네이버예약은 매표소를 일단 방문하셔서 확인 후 입장권 발급 후 동굴 입구에서 입장권을 주면 됩니다.
광명동굴 와인동굴 입구 앞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습니다. 원래 동굴 카페가 있어서 그런지 카페 느낌이 납니다. 화장실도 근처에 있고 와인 모양의 분수대처럼 조형도 있습니다. 광명 아이샤 힐링 숲 누리길도 있어서 등산객들이 지나다니기도 합니다. 여름철에는 엄청 시원해서 좋습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받아서 입장하였습니다. 확인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반대편 본동굴 입구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는것도 가능하다고 하십니다. 직원분께 물어봤었습니다. 한번 나갔다가 들어오려고 했는데 동굴안에서 안내하시는 분들이 곳곳에 배치되어서 동선을 정리하고 계셔서 광명동굴 구경다하고 와인동굴 입구로 나왔습니다.
푸드코트나 VR체험관을 이용하려면 본동굴 입구로 나가셧다가 다시들어오면됩니다. 입장권이나 확인스티커를 잘 간직하고 계시면 됩니다. 네이버 예약이나 동굴 홈페이지 예약하신 것을 보여드려도 되겠습니다.
와인동굴 입구에서 바로 들어가면 동굴카페가 있었습니다. 현재는 천막으로 가려져있습니다. 계속쭉 들어가면 됩니다. 와인통들이 벽에 붙어있네요.
포토존처럼 곳곳에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마련되어있습니다. 가족단위로 많이 와서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황금 패라고 해서 소원을 적고 걸어두는 곳이 있습니다. 가격이 5천 원입니다. 많은 분들이 소원을 빌어서 걸어두웠습니다. 취업 발원에서부터 가족건강 등 다양합니다.
와인 동굴답게 많은 와인들이 전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전국 각지의 와인들이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시음도 가능했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시음은 폐지된 것 같습니다.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은 전국의 유명 와인들이 모두 있으니 구매하셔서 집에서 잘 드시면 되겠습니다. 시음행사는 언제쯤 재개될지 모르겠습니다.
광명동굴은 인공동굴이라 과거에 금 구리 등을 캐내던 곳이었습니다. 천연동굴과는 다른 폐광을 관광자원화하였습니다. 천연동굴은 내부에 석주 석순 등의 기둥들을 볼 수 있지만 광명동굴은 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내부에 다양한 식물과 물고기등을 볼수 있습니다.
광명동굴 내부에 흐르는 물이 1 급수 지하수라고 합니다. 과거 탄광 노동자들이 직접 물을 마시면서 일을 하였을 듯합니다. 수조에 다양한 물고기들이 있습니다. 광명동굴에서 흐리는 지하수로 어항 물을 채우는지 모르겠네요.
은근 이곳저곳 이쁘게 꾸며놓은 광명동굴입니다. 매번 올 때마다 조금씩 바뀌는 게 있는 것 같습니다. 광명동굴 초창기 때보다는 지금 많이 볼거리가 풍성해진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탄광 포토존도 있었는데 지금은 안 보이네요.
큰 어향에 부와 복을 기원하는 물고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처음 보는 독특한 물고기들이 많습니다. 금용이라는 물고기인데 좀 느리게 움직입니다. 바닥에 또 다른 물고기가 있었는데 그냥 잠을 자는지 움직임이 전혀 없었습니다.
동굴 예술의 전당이 광명동굴 안에 있습니다. 제일 큰 공간입니다. 앞에 의자가 놓여있길래 의자에 앉아서 공연을 보는 건 줄 알았는데 의자 근처에 가지도 않습니다. 지정된 곳에서 서있거나 좁은 무대에 걸터앉아서 레이저빔으로 공연을 감상합니다.
폰으로 찍으면서 봤는데 폰이나 카메라 등을 통해서 화면으로 볼 때 더욱 선명하고 깨끗합니다. 동굴 벽에다가 레이저를 쏘면서 영상화면이 나옵니다. 색상이 다양한 영상이 어린아이들이 좋아할만합니다. 계단이 높게 올라가 있어서 걸어올라 가면 너무 힘들겠다 했는데 공포영화 촬영에 적합할 것 같습니다.
초창기 광명동굴 개장 때 아주 긴 계단을 걸어 오르고 내린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예술의 전당에 있는 계단 통로는 개방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물고기 돌고기입니다. 맑은 하천에 사는 물고기인데 광명동굴 수조에도 있습니다. 제일 크기가 크고 그나마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물고기를 볼 수 있습니다.
계단이 길게 되어있는 구간이 있습니다. 내리막 계단은 옆에 잘 잡고 내려가야 넘어지지 않습니다. 잘못하다가는 넘어져서 다칠 위험이 있으니 조심히 내려가야 합니다. 폰도 손에서 조심히 다려야 합니다. 떨어뜨렸다가는 계단이 아니라 동굴 쪽으로 떨어지면 수거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동전이랑 지폐가 많다고 했는데 소원을 빌면서 던지는 곳입니다. 천 원짜리 지폐도 많았습니다. 주머니에 동전이 없었는데 지폐몇장이 있길래 천원짜리 던지면서 소원을 빌어보았습니다. 광명 희망나누기 운동본부에서 소외계층을 위해서 쓰인다고 합니다.
지옥 굴 아시나요? 깊이를 알 수 없이 깊은 곳을 보게 되었습니다. 동굴 탐험하는 분들은 좋아할 수 있겠지만 일반인들이 들어갔다가는 정말 위험할 수 있습니다. 광명동굴도 깊이 들어가는 굴들이 보였습니다. 지하수가 흐리는 굴도 보입니다. 계속 보면 뭔가 튀어나올 것같이 무섭기도 합니다.
한번 탐사하고 싶은 맘도 생깁니다. 광명동굴 코스를 더 깊이 내려갈 수 있는 코스가 계속해서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더 깊이 들어가 보고 싶은 관광객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비용을 따로 더 추가 지불해서 탐험하는 코스 더 깊은 동굴로 내려가는 코스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영화 반지의 제왕을 많이 보셨나요? 용과 골룸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스미골 스미골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절대 반지도 한쪽에다가 걸어놓고 간달프 할아버지도 나오고 호빗족이랑 엘프족들도 동굴 곳곳이 있어야 합니다. 골룸만 동굴 안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주인공이 등장해야 합니다. 광명동굴에 살 거 같은 용이 무섭게 보입니다. 목에 타서 하늘을 날아보고 싶습니다.
헐크도 있습니다. 올라가는 계단 옆쪽으로 가면 헐크가 보입니다. 머리 조심하세요. 주먹이 날아올 수 있습니다. 빠르게 옆으로 피해서 맞지 않았습니다. 바로 계단으로 올라갔습니다.
광명동굴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새우젓 많이들 드시나요? 새우젓을 발효시키기 위한 천연의 장소가 동굴입니다. 지금은 광명동굴 안에서 새우젓을 숙성시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새우젓을 광명동굴에서 숙성시켰습니다. 맛이 좋았을 듯합니다. 김장 김치 할 때 새우젓 팍팍 넣고 만들어야 맛이 좋습니다.
아픔 역사가 있는 광명동굴입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수탈과 징용의 현장이었고 한국전쟁 중에는 피난처였습니다. 산업화 시기에는 수도권 최대 금속광산이었습니다. 폐광 이후에는 새우젓을 저장하였고 지금은 세계가 주목하는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광명동굴은 시원한 장소입니다. 한여름에는 정말 에어컨 바람보다 더 시원하고 서늘합니다. 추위 타는 분들은 얇은 외투를 걸치고 입장해야 할 만큼 시원합니다. 가을이 다가오는 시기인지라 한여름만큼 서늘하진 않았지만 시원했습니다.
동굴은 안쪽 더 깊은 곳으로 탐험하듯 내려갈 수 있는 코스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입장료를 더 받더라도 광명동굴 끝까지 내려가는 코스도 만들면 더욱 많은 분들이 찾을 듯합니다. 동굴에서 흐리는 지하수를 직접 떠서 마실수 있는 체험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광명동굴을 다 보고 조금 더 연계해서 관광을 하고 싶다면 광명역 이케아나 롯데몰 등을 방문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명역 우주중식 짜장면 탕수육 중국집 (0) | 2022.09.05 |
---|---|
광명역 인생 네컷 사진 촬영 (0) | 2022.09.05 |
도덕산 정상 등산 후기 (0) | 2022.09.03 |
의대 순위 및 전국 의과대학 (0) | 2022.09.03 |
아디다스 스탠스미스 신발 가격 (0) | 2022.09.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