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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행정안전부 경계 경고 오발령 후기

서울시 행정안전부 경계 경고 오발령 후기

대부분 출퇴근 시간이고 아침에 일어나는 시각인데 위급재난 문자가 왔습니다. 핸드폰 알람도 꺼놓은 것 같은데 울렸습니다. 뭔가 하고 보니 위급 재난 문자였습니다. 일단 대피준비를 하라는 문구가 있어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나 보네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뭔가 좀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휴전선에서 긴급한 사건이 발생했다거나 전쟁이 일어났다는 말은 없었는데 마치 전쟁이라도 난 것 같았습니다.

 

일단 검색을 하였습니다. 아 또 북에서 뭔가 발사를 했구나 직감했습니다. 이미 국제기구에 통보를 했다고 합니다. 일본 측에도 통보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정부에는 통보를 안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지하철에서는 위급 재난문자를 보고 가족들에게 전화하고 혹시라도 모를 일에 대해서 대비를 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약 25분 뒤에 행전 안전부에서 문자가 왔습니다. 경계경보는 오 발령이라는 문자였습니다.

예전에도 북에서 우주발사체를 여러 번 쏘아 올렸습니다. 이제는 마치 비일비재한 일인 것 같습니다. 마땅히 규탄해야 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야기시키는 오발령 문자는 심사숙고해서 발송해야 합니다. 북한에서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는 사실관계내용만 발송했어도 이해하고 넘어갔을 것 같습니다. 워낙에 혹시라도 모를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 대피문자를 발송한 것 같습니다.

위급재난문자
경계경보해제문자

이른 아침 출근길에 많은 분들이 전쟁이라도 일어난 것처럼 가족걱정에 집에 전화하고 주변사람들에게 안부를 묻는 일이 일어났었습니다. 정말 위급하고 긴급한 일에만 경계 경고 문자를 발송해야 합니다.

지난해에도 지지난해에도 북한의 우주발사체는 계속 있어왔습니다. 규탄은 규탄대로 해야합니다.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은 없도록 해야합니다. 문자가 3통 왔었습니다. 서울시에서 온 경계경보 발령 문자 20여 분 뒤에 행정안전부에서 온 오 발령이라는 문자 또 20여분 뒤에 서울시의 경계경보해제문자가 마지막에 왔습니다.

오발령문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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