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VS 뉴질랜드 도쿄올림픽대표팀 축구경기

대한민국 VS 뉴질랜드 도쿄올림픽축구대표팀 첫 축구경기

 김학범 감독님의 올림픽대표 축구팀이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22일 오후 5시 상대 뉴질랜드 축구대표팀과

 첫 경기가 있습니다

출정식 전에 치러진 평가전에서 아르헨티나와는 무승부 프랑스와는 역전패라는 결과를 받아 아쉬웠습니다

무엇보다 수비 불안을 해소시켜줄 수 있는 든든한 김민재 선수의 도쿄올림픽 출전이 소속구단인

베이징 궈안의 선수 차출 불가로 이어지면서 도쿄올림픽 선수 명단에서 제외되게 되었습니다

대체선수로는 김천 상무에서 뛰는 박지수 선수가 발탁되었습니다 

평가전에서의 실수를 보완한다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첫 경기이고 상대가 뉴질랜드인만큼 첫승을 바라는 맘이 아주 클 것입니다

역대 상대전적에서도 대한민국이 뉴질랜드보다 앞서고 있습니다

6번 치러진 경기에서 5승 1 무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마지막 경기는 2015년 슈틸리케 감독 당시 이재성 선수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도쿄올림픽 축구경기는 16개국 4개 조 4개 팀으로 경기가 치러집니다

대한민국은 이중 B에 속해있습니다 

뉴질랜드 온두라스 루마니아와 같은 조입니다

상대적으로 조편성이 잘 돼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상대팀들도 1승을 바라는 것은 매한가지이기 때문에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치면 안 됩니다 

 

방심은 금물 뉴질랜드 축구대표팀 명단

뉴질랜드 축구대표팀을 상대로 아직까지 패배가 없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최근의 뉴질랜드 축구 대표팀을 가볍게 볼 수는 없습니다

호주와의 경기에서도 2대 0 승리를 거두었고 

와일드카드에 발탁된 크리스 우드는 영국 프리미엄리그 번리에서 뛰면서

해마다 2 자릿수 이상의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뉴질랜드팀에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변모해 나가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대표팀 명단을 보면  유럽파 선수들과 자국리그 선수들로 구성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크리스 우드(번리 영국) 조벨(바이킹 노르웨이) 마이클 박

솔(미네소타 유나이티드 미국) 레 베라 토 카카 체(신트트라위던 벨기에) 조이샴프네스(뉴캐슬 체크 호주) 캘런 엘리엇 (크산티 그리스) 데인 잉햄(퍼스 글로리 호주) 엘리자 저스트(헬싱보리 덴마크) 클레이톤 루이스(웰링톤 피닉스 뉴질랜드) 캘럼 매코 왓(헬싱보리 덴마크) 난도피냐커(히우 아브 포르투갈)

원스톤 리드(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영국) 제이미 설(스완지시티 웨일스) 마르코 스타메닉(코펜하겐 스위스)

조지스 탠저 (해밀턴 아카데미 스코틀랜드) 자이나 스탠스 니스 (센트럴 코스트 마이너스 호주) 벤 웨인(웰링톤 피닉스 뉴질랜드) 마이클 우드(알메 러시 티 뉴질랜드) 메뉴 가베트(팔켄베리 스웨덴) 벤 올드(웰링톤 피닉스 뉴질랜드) 알렉스 폴센(웰링톤 피닉스 뉴질랜드) 샘 서튼(웰링톤 피닉스 뉴질랜드)

 

웨스트햄에서 뛰는 원스톤 리드 또한 베테랑 수비수로 뉴질랜드대표팀의 수비의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리베라토 카카 체 또한 이승우 선수가 전에 뛰었던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서 주전으로 뛰었고 촉망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마이클복솔도 08년 베이징올림픽 출전 후 2번째 올림픽대표팀으로 발탁되어서 후배들을 이끌어줄 것으로 보이네요

헬싱보리에서 뛰고 있는 엘리자 저스트 선수도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중거리 슛을 시도하지 않게  공간을 내주지 말아야 합니다 

뉴질랜드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번의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4-1-2-3 포메이션으로 뛰었습니다

한국과의 경기에서도 크리스우드를 최전방에 놓고 양쪽 크로스에서 공을 높이 올려서 제공권을 장악하려는 듯 보입니다  

중앙에 공격형 미드필더 한 명과 수비형 미드필더 2명을 배치하여 공수 가담을 활발히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든든한 수비수 박지수 선수와 협력수비를 통해서 쉽게 골문을 향하도록 허락하지 않아야 합니다 

 

호주는 월드컵 출전 티켓을 조금 더 수월하게 따기 위해서 지리적으로는 오세아니아 지역이지만

피파 아시아 지역 소속으로 참가해서 월드컵 지역예선경기를 가지는 아시아 4강 축구팀인데도

뉴질랜드에 1패를 한만큼  쉽게 볼 상대는 아닌 거 같습니다 

경계대상 1호는 번리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 우드입니다

피지컬을 바탕으로 두 자릿수 이상의 골 득점력을 과시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수비수들은 밀착 마크를 통해서 견제를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심하는 순간 어이없게 상대에게 득점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기 때문에

경기 집중력을 최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후반 전갈 수록 체력 저하와 집중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이는 실점의 빌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평가전에서 보인 보완점들을  첫 경기인 뉴질랜드전에서 제대로 된 실력을 발휘했으면 좋겠네요

 

뉴질랜드전 이후에  루마니아전과 온두라스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태용 감독 시절 리우 올림픽 8강전에서 쉽게 승리를 예상했던 온두라스 경이 겼는데

 한번 방심하다가 1골을 내주는 바람에 4강 진입을 못한 아픔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올림픽대표팀에는 실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와일드카드에 포함된 황의조 선수나 권창훈 이강인 선수들은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도 탑급의 실력을 갖춘 선수이고

김학범 감독님의 전술까지 더해진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